삼성물산 경영진, 새 단장 에버랜드 눈썰매장 직원 격려

입력 2019-01-09 22:16

정금용 대표 등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경영진이 최근 새로 단장한 에버랜드 눈썰매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정 대표가 지난 7일 유인종 파크운영팀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들과 함께 새롭게 확대 개편한 4인승 눈썰매장에서 근무하며 임직원과 이용객들을 만났다고 9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회사가 이번 동계 시즌에 맞춰 지난 1년 동안 스릴·체감 속도를 높이려 공들여온 곳이다.

경영진과 아르바이트생들은 지름 2m 크기의 튜브 눈썰매를 직접 나르고 눈을 닦았다. 고객들의 손이나 눈썰매를 안전하게 잡아주고, 이들에게 눈썰매장의 불편한 점을 묻기도 했다.

정 대표는 현장 방문 이후 직원들에게 “올 한 해 고객 입장에서 더욱 깊이 있게 소통하고 빠르게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진이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골프장, 조경 사업장 등 주요 현장을 찾아 고객 요구를 파악해 사업에 접목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