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대학로에서 국내 최대 규모 아동공연예술축제 ‘제15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국내 우수아동극 10편을 전통 연희극에서부터 어린이국악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공식 초청작인 ‘깔깔나무’는 중앙아시아 설화를 모티프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과 음악을 접목한 멀티미디어 인형극이다. 또 다른 공식초청작으로 전통연희극 ‘만보와 별별머리’, 드로잉서커스 ‘크로키키브라더스’ 등을 만날 수 있다. 요금은 전석 2만원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동·청소년 누구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종로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국내 최대 아동공연예술축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열려
입력 2019-01-09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