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입사원 첫 대외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입력 2019-01-09 22:16

효성그룹 신입사원들이 첫 대외활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효성 53기 신입사원 200여명과 임원 13명은 8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이웃들에게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인 지역 임원들도 함께했다. 조 단장은 “연탄이 작고 대단치 않아 보일 수 있겠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조 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임직원들에게 나눔의 책임과 기쁨을 독려해 왔다. 지난해에는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땅이 얼지 않도록 낙엽을 덮는 낙엽 분토작업과 배수로 정리를 했고, 2017년에는 혼자 사는 노인의 집을 방문해 문풍지를 붙이는 방풍작업과 청소를 했다.

효성그룹은 2013년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