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금은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계열사들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억원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연말연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지난달 28일 종무식에 앞서 서울 남대문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서울 은평구에 꿈에그린 도서관 80호점을 개관했다.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이달 중순 충남 청양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각 계열사 임직원들도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한화, 이웃돕기 성금 30억
입력 2019-01-08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