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십시일반 돕고 싶다면 휴대전화로 QR코드 읽어주세요”

입력 2019-01-08 00:03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오는 20일 교단 해외선교주일을 맞아 해외선교 소액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샘(SEM) 프로젝트’를 도입한다. 샘은 ‘지역사회를 섬기고(Serving local communities), 핵심인재를 교육·후원하며(Educating & supporting core people), 교회 배가와 제자화를 촉진한다(Multiplying & equipping churches)’는 프로젝트 표어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샘 프로젝트는 더 많은 교회와 성도의 해외선교 참여 독려를 위해 기성 해외선교위원회(해선위·위원장 이형로 목사)가 고안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5000원 이상 소액부터 기부할 수 있으며 큐알(QR)코드(포스터)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일선 구호단체처럼 교회를 찾아가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샘데이’도 진행한다. 샘데이를 신청한 교회엔 해선위 관계자가 찾아가 교단 해외선교 현황 및 현장 영상과 참여방법 등을 안내한다. 교회 자체적으로 모금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송부하는 ‘샘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총회 관계자는 “기성 해선위는 창립 50주년 되는 2028년까지 1000명의 선교사 및 100개 미전도종족 선도, 1500개 후원교회 발굴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교회와 성도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해외선교 후원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