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1.8)

입력 2019-01-08 00:02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 42:5)

“My ears had heard of you but now my eyes have seen you.”(Job 42:5)

재산이 날아갑니다. 사랑했던 사람들을 잃어버립니다. 몸도 아픕니다. 위로하러 온 친구들의 말은 비수처럼 가슴을 찌릅니다. 경건하고 부요했던 욥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괴롭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욥에게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창조하심과 다스리심의 손길을 말씀해 주십니다.(욥 38~41) 욥은 이 말씀을 들고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귀로 듣기만 하던 주님을 이제는 눈으로 봅니다.” 고난을 통해 주님을 더 분명하게 알게 돼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좋은 일들만 생기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사는 동안 크고 작은 고난도 겪을 것입니다. 힘들고 괴롭지만 주님을 바라볼 때 생수의 근원(렘 2:13)되신 주님을 아는 빛이 어둠을 뚫고 우리 영혼에 들어올 것입니다. 여러분, 바로 지금 기도해 보세요. “주님을 알게 하소서.”

곽인섭 목사(백석대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