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CES 2019’에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합 한국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개사가 참가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코트라는 2000년부터 자체적으로 홍보관을 차릴 여력이 안 되거나 관심을 받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CES에 한국관을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통합 한국관에 참가하는 각 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 미래기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36개사로 구성된 스타트업관도 운영한다.
코트라는 북미지역 10개 무역관이 나서 참가 기업들의 바이어 유치와 홍보를 지원한다. 또 아마존, HP, 뉴에그 등 유력 기업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한국관 참가 기업과의 구매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혁신 제품이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한의 성과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바이어 홍보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CES 2019’에 코트라 운영 한국관, 역대 최대 168개사 참가
입력 2019-01-06 19:01 수정 2019-01-06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