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2019 국민신년하례예배 및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교회 성장을 위해 기도했다(사진).
국부협은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는 급변하는 현실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회개와 기도,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또 동성혼, 국가안보, 종교인과세, 경제문제를 합당하게 해결할 것과 북핵·미사일 문제, 인권문제 해결도 촉구했다.
총재 원팔연 목사는 ‘지도자여! 꿈을 가집시다’(창 37:4~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 지도자들은 이 나라와 국민을 혼란 속에서 끌어낼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명예총재 피종진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번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도록 부흥사들이 힘을 모아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총회에서는 대표고문 조용기 목사,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 실무총재 고충진 목사 등 임원 대부분이 유임됐다. 국부협은 내년 8월 20일 서울 강서구 KBS비즈니스(구 88체육관)에서 ‘2020 한국교회 대부흥회’를 개최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신년예배 “회개·기도와 선교에 최선”
입력 2019-01-07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