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건설론 ‘점화’

입력 2019-01-03 21:16
정부가 김해공항의 확장을 통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새해부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해신공항 반대 및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부·울·경 시민운동본부’는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추진안을 거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신공항은 24시간 안전한 공항이 될 수 없다”며 “가덕도를 포함한 신공항 건설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