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편집자 레터

입력 2019-01-04 00:05
새해 신앙생활을 위한 계획 세우셨습니까. 많은 기독인이 빼먹지 않고 세우는 계획 중 하나가 성경일독일 것입니다. 하루 3장, 주일 5장이면 이론상 가능하지만, 중도에 포기해 연초마다 같은 다짐을 반복하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올해도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하실 분들을 위해, 창세기 이해에 도움이 될 책들을 골랐습니다.

이번 주 ‘책과 영성’면에 실린 책은 하나같이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읽으면 더 좋은 책들입니다.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세움북스)은 한 해 동안 성경 읽기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기도가 하고 싶어지는 책’(좋은씨앗)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췄다지만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읽어도 좋을 듯합니다. ‘모두를, 언제나’(코리아닷컴)는 이웃 사랑의 실천을 다짐하게 하고, ‘결혼 후, 부부가 꼭 함께 나눠야 할 101가지 이야기’(규장)는 실제로 부부가 도전해봄 직한 실질적인 제안을 내놓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으면서 올 한 해 신앙생활의 목표와 계획을 점검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