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인천터미널점 4일 개점… 기존 신세계百 VIP에겐 동일 혜택

입력 2019-01-02 19:46
인천 미추홀구 인천종합터미널에 4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롯데백화점으로 옷을 바꿔 입고 다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4일 인천터미널점을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 대부분 브랜드는 승계하며 푸드코트와 식품 매장의 경우 보수 작업이 필요해 약 4개월 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 불편은 물론 파트너사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매장을 개편하면서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 수입 의류 자체 상품(PB)인 ‘엘리든 플레이’, 남성 수입 의류 자체 브랜드 ‘엘리든 맨’, 스포츠 편집매장 ‘피트니스 스퀘어’ 등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VIP에게는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VIP 고객이 오는 6월까지 5층 컨시어지룸을 방문하면 롯데백화점 VIP인 MVG로 전환해준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