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도내 발전 3사가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충남도와 발전 3사는 오는 24일까지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할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에너지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도와 발전 3사는 2023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 도내 화력발전 전후방산업 관련 기업 및 지역 유망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용·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용지원 프로그램은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R&D) 인력 인건비 일부 지원, 에너지 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에너지 산업 선도형 인재 육성,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사업화 지원으로는 국내외 공인 시험·인증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도, 디자인 개발을 통한 브랜드 향상 등이 진행된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이지만 고용지원·사업화지원 분야별로 각 2500만원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충남테크노파크와 도 홈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충남·발전3사 상생 협력 나섰다
입력 2019-01-02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