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1.3)

입력 2019-01-03 00:03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겔 1:1~3)

“On the fifth of the month-it was the fifth year of the exile of King Jehoiachi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Ezekiel the priest, the son of Buzi….”(Ezekiel 1:1~3)

에스겔은 포로지에 있습니다. 나라는 망했고 고향에서 끌려와 이방 땅에 와 있습니다. 그것도 5년이나 지났습니다.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때 하늘이 열립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십니다. 엄청난 충격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더러운 이방 땅, 그발 강가에 하나님께서 임하신 것입니다. 나라도 망하고 성전도 무너지고 이제는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도 희망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무언가에 사로잡혀 계십니까. 도저히 희망을 품을 수 없으십니까. 절망하지 마십시오. 포로지에서 하늘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끝이 하나님의 끝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곽인섭 목사(백석대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