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단신] 탈북·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한국어교육원’ 개원

입력 2019-01-02 00:01

탈북·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는 지난 28일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의 학교에서 ‘한국어교육원’ 개원식(사진)을 가졌다. 윤동주 교장은 인사말에서 “탈북 자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원이 힘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식에는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대한적십자사,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축사했다. 우리들학교는 북한에서 혹은 탈북과정에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청소년과 탈북 여성을 어머니로 둔 중국 출생 자녀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 7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