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리랑카 콜롬보서 사랑의 봉사활동

입력 2018-12-27 21:30

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 소외계층 거주 지역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사진).

봉사단 14명은 1주일간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홍수로 큰 피해를 겪었고 상습 침수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아 왔다. 봉사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활동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사내 다수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대한항공에는 25개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보육원, 장애인시설, 요양원 등 국내외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