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K9·G70,신차 안전도 평가 최우수상

입력 2018-12-26 19:07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사진)와 기아자동차 ‘K9’, 제네시스 ‘G70’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년 KNCAP 시상식에서 넥쏘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과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넥쏘는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보행자보호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넥쏘는 지난 10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차지했다.

K9은 ‘대형 세단 부문’ 안전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더불어 사고예방안전 부문에서 15점 만점에 14점으로 1위에 오르면서 ‘최우수 사고예방장치’도 수상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선 G70가 ‘중형 세단 부문’ 최우수상에 올랐다. G70는 강건한 차체와 첨단 지능형 기술로 최고의 안전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미국 도로교통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고 안전한 차’에 세단 라인업 전체가 선정된 바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