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기업-한국가스공사] 복지사각 119만 가구에 가스요금 감면

입력 2018-12-26 22:01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 관계자들이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혜택를 늘리는 등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우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등을 선별해 가스요금을 감면한다. 가스요금을 감면받는 가구 수는 지난 9월 기준 약 119만 가구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요금경감 복지시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청소년 복지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추가해 기존 아동복지시설 등 16곳 지원 대상 시설을 17곳으로 늘렸다. 요금 경감 혜택을 받은 총 시설 수는 지난 9월 기준 총 2만2054곳이다.

가스공사는 가계 부담 완화에도 신경쓰고 있다. 지진 또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받은 국민들에게 요금할인을 적용해 고통을 분담했다. 아울러 미수금 회수와 천연가스 도입단가 인하 등으로 가스요금 인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도 애월읍에 제주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 사업을 위한 건설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요구를 경청하고 타 공공기관과도 협업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하고 있다. 대구, 인천, 평택, 통영, 삼척, 서울 등 6개 오프라인 상설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고 홈페이지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또 전사 조직인 ‘고객만족경영추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부문별 전담부서 위주로 고객만족 경영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객유형별, 접점별로 담당자를 선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