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기업-효성그룹] 소외이웃·장애인에 사랑의 쌀·김장김치 전달

입력 2018-12-26 22:05
효성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베트남에서 무료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이웃, 장애인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7일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 주변 저소득층 1500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마포구 외에도 국내 사업장이 있는 지역 사회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8월에도 마포구 취약계층 500세대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함께 수박을 먹으며 건강한 여름 보내기를 응원했다. 이 자리에는 조현준 회장이 직접 참석해 쌀을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200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 매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해 누적으로는 이미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 ‘사랑의 쌀’은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준다는 취지로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역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했다.

효성은 해외 사업장 주변 주민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 해외 사업장이 있는 베트남 동나이성 롱토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효성은 2011년부터 약 1만200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