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기업-홈플러스] 모든 임직원들이 연말 ‘나눔플러스’ 봉사활동

입력 2018-12-26 22:02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부터)이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나눔플러스 박스를 만든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임일순 사장을 비롯한 전국 점포 임직원들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나눔플러스 박스’를 제작해 지난 19일 전달했다.

홈플러스는 11~12월을 전사 ‘나눔플러스’ 기간으로 정하고 각 점포 임직원들이 연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만의 송년회 대신 고객 최접점에 있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한 번 더 펼치며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다. 세종점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역 주요 점포에서 노사 협의기구 ‘한마음협의회’ 직원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12종으로 구성된 파티 팩(Party Pack) 2100박스를 직접 만들어 각 지역 아동시설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홈플러스 본사에서는 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600개 나눔플러스 박스를 만들어 본사 인근 강서구·광명시 25개 지역아동센터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 사장은 “연말 축제 분위기 속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올해 받은 사랑과 감사를 돌려 드리고자 나눔플러스 집중 기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이웃의 필요를 돌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또 각 점포 ‘나눔플러스 봉사단’ 임직원 2800여명은 올 연말연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 저소득층, 복지관, 위탁아동,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배송, 반찬 배달, 무료 급식, 나들이 도우미, 집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