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기업-CJ그룹] 10만포기 김장… 8만여명 이웃에게

입력 2018-12-26 22:40
CJ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CJ그룹이 겨울철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CJ그룹은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10만 포기, 192t의 김장김치를 지원한다. 이는 8만여명의 이웃들에게 보내져 겨울철 먹거리로 사용될 예정이다. CJ그룹은 11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김장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각 계열사·부서별로 전국의 CJ 사업장 인근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 65곳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지역사회 복지 현장의 어려움도 체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겨울방학을 맞아 공부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공부방 2000여곳에도 약 6만 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

CJ그룹은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운 공부방 현실을 감안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전국 공부방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기업이라는 특성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 미혼한부모 가정에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찬찬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4월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회 진행하며 총 1200인분의 영양 반찬을 전달했다.

CJ제일제당은 소속 셰프들이 보관성과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해 반찬을 개발하고 만들어진 반찬은 서울·수도권 지역의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편다. 연말 구세군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개의 배송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관련 물품의 전국배송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12월말까지 340여개 구세군 거점에 자선냄비 물품을 무료로 배송한다. CJ푸드빌은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명을 서울 가산동 ‘CJ푸드빌 아카데미’로 초청해 ‘어메이징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