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기업-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2011년부터 80개나 열어

입력 2018-12-26 22:05
한화건설 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이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에 문을 연 ‘꿈에그린 도서관’ 80호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올 한해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내년에는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과 함께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이름을 딴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사회복지단체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일을 8년째 해오고 있다.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도서관 1호점을 열었고,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에 80호점을 성공적으로 개관했다. 한화건설은 2020년 말까지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삼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독서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직접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하고 도서와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한다. 또 일반인들과 함께 진행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약 5만권의 도서를 기증하며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도서관 조성 활동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에게도 건설 기술자로서 재능을 나누고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건축 꿈나무 여행’은 한화건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로체험교육 및 멘토링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