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년 1월 1일부로 오근녕(왼쪽 사진)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와 김현일(오른쪽)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를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오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에서 HR 담당, 구주지역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낸 뒤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김 부사장은 금호리조트에서 2007년부터 경영관리 담당을 역임하고 올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사장 인사를 이미 실시한 바 있고, 이번 인사는 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차원”이라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내년 그룹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인사] 금호아시아나 오근녕·김현일 대표, 부사장 승진
입력 2018-12-23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