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 두달새 1000만개 불티 “이 맛이야”

입력 2018-12-20 22:02
광고모델 안정환이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을 먹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지난 9월 6일 선보인 신제품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은 출시 두 달만에 1000만개가 판매돼 하반기 식품업계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간편식 시장 성장에 맞춰 간편하게 미역국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스프는 양지, 우사골, 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 마늘, 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제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미역국을 단 2분 만에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자레인지에 1분이면 즐길 수 있는 쇠고기미역국라면 용기도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주부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시식과정을 과정을 거치고 연구한 끝에 쇠고기미역국 라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