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성경을 재미있게 들려줄 방법이 없을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어린이 그림책 작가이자 미국 장로교 목사인 저자가 성경 내용을 충실할 뿐 아니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한 어휘들로 풀어냈다.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토착 문화의 영향을 받은 작가의 그림은 기존에 익숙한 성경 그림책과 달리 독특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친다. 노아와 방주 등 구약 9편, 예수님의 탄생 등 신약 8편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나래 기자
[새로 나온 책] 보물 같은 성경 이야기
입력 2018-12-2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