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롯데 칠성사이다] 캬아∼ 196억병 팔린 대표 음료수

입력 2018-12-20 22:01
다양한 크기와 맛의 칠성사이다 제품들. 롯데칠성 제공

칠성사이다는 올해로 출시 68년을 맞는 우리나라 대표 음료수다. 지난해 사이다 시장에서 칠성사이다의 점유율은 70%에 이르렀다. 단일 품목으로 39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68년 동안 칠성사이다 누적판매량은 340㎖병 기준으로 196억병에 이른다. 한 병 당 23.4㎝인 제품을 모두 잇는다면 약 460만㎞로 지구에서 달까지 약 38만㎞를 6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사이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존 칠성사이다 대비 당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신제품 ‘칠성사이다 로어슈거’를 선보였다. 칠성사이다의 68년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맛, 당, 칼로리 3박자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탄산음료다. 지난해 4월에는 갑갑한 상황이 후련하게 풀릴 때 쓰는 유행어 ‘사이다’에서 착안해 탄산가스 볼륨을 최대한 넣어 ‘칠성 스트롱 사이다’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