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9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14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이번에 안내견을 받은 현지수씨는 대학 3학년 때 처음 안내견을 기증받았고, 이번이 두 번째다.
현씨는 “대학생활에 이어 직장생활에도 안내견이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현씨 외에도 대학생, 회사원, 교사, 피아니스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1993년부터 안내견을 무상 기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모두 215마리를 시각장애인의 동반자로 보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14명에 안내견 무상 기증
입력 2018-12-19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