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시각장애인 14명에 안내견 무상 기증

입력 2018-12-19 19:20
2018 삼성화재 안내견 기증식에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훈련사 등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19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14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이번에 안내견을 받은 현지수씨는 대학 3학년 때 처음 안내견을 기증받았고, 이번이 두 번째다.

현씨는 “대학생활에 이어 직장생활에도 안내견이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현씨 외에도 대학생, 회사원, 교사, 피아니스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1993년부터 안내견을 무상 기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모두 215마리를 시각장애인의 동반자로 보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