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CVC 하나벤처스 출범

입력 2018-12-19 19:27

하나금융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하나벤처스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김동환(사진에서 오른쪽 세 번째) 하나벤처스 사장은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혁신성장 마중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12번째 자회사인 하나벤처스는 지난 5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하나벤처스는 내년 1분기 안에 1000억원 규모로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하고 2021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기업 등에 총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정태(사진에서 왼쪽 세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