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 배당+채권 이자수익… 주가 떨어져도 방어 효과

입력 2018-12-20 22:05

배당주 투자는 증시 변동성이 심할 때 주목을 받는다. 주가가 떨어져도 배당을 받아 손실을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투자금의 70%를 배당 수익률이 높은 배당주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주식혼합)’를 판매하고 있다. 배당 수익과 채권 이자수익을 챙길 수 있어 주가 하락을 일부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증시에서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식과 펀드 초보자라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배당주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다. 올해 코스피시장의 배당수익률이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는 국내 주식 중 우선주 등 배당 성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시가총액, 안정성, 유동성도 고려한다. 선정 기준은 우선주의 경우 시가배당률이 2% 이상이면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종목이다. 배당주는 과거 3년 동안 주당 현금배당금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선정한다. 매년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의 이자수익도 더해진다.

이밖에 콜옵션을 월 단위로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해 주가가 하락해도 일정 부분 위험을 방어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저금리, 저성장 국면에서 향후 주가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대안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