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 계획 발표

입력 2018-12-18 22:02
인천시가 장애인 탈시설 지역사회통합지원 5개년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시가 처음으로 발표한 탈시설 자립지원 중장기계획이다. 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자립생활이 이루어지는 인천’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4개 정책과제와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탈시설 단기체험홈 설치·운영 2곳에 4억9400만원, 탈시설 비수급장애인에 대한 자립정착생계비 지원 2600만원, 탈시설 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서비스 추가 지원 6200만원 등 4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설퇴소자 초기정착금 확대에 8000만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확충에 15억5400만원 등 3개 사업의 확대를 위해 올해보다 66.7%가 증가한 31억55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