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은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한 해 동안 급여 1% 나눔에 동참한 임직원들을 초대해 ‘일일루돌프’ 모임(사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한겨울 급식시설을 찾는 노인들의 발이 되어줄 보행기 100대를 조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모임에 참석한 한 직원은 “겨울만 되면 할머니께서 미끄러지실까 손을 꼭 잡아드렸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며 “보행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식사하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 대산본사에서는 전국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카드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출범한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은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과 월 1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유성열 기자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보행기 조립 행사
입력 2018-12-18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