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정시모집 전형 3개 모두 수능위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에는 일반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수능 성적 100% 반영),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수능 70%, 서류 30% 반영)이 있다. 농어촌 특별전형의 서류 평가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점수에 반영한다.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서류를 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문 계열 모집 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나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해당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이 유리하다.
한국외대는 글로벌캠퍼스의 정원 외 전형(농어촌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도 지원자를 모집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정원 외 전형으로 한국외대를 지원할 수험생들은 서울 캠퍼스의 경우 ‘나’군으로,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다’군으로 접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외대는 이중전공 이수 독려를 학교의 장점 중 하나로 꼽았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주 전공 이외에 이중전공을 이수한다”며 “이중전공은 2학년부터 이수할 수 있는데 1학년 두 학기 동안 3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학점 평균이 3.0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시 모집 가이드-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계열, 제2외국어·한문 우수자 유리
입력 2018-12-19 21:39 수정 2018-12-2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