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서트
이소라 콘서트(22~25일, 27~3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내용: 특유의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이소라(사진)가 연말을 맞아 콘서트를 연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이소라는 ‘난 행복해’ ‘제발’ ‘바람이 분다’ 같은 곡을 히트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 공연은 평일에는 오후 8시부터, 주말과 크리스마스에는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이소라는 콘서트에서 이승환(피아노) 홍준호 김동민(이상 기타) 이상민(드럼) 구본암(베이스) 등 정상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줄평: ‘감성 여왕’의 명불허전 콘서트
박지훈 기자 기대치: ★★★★
▒ 국악
태평서곡(21~2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연출: 이병훈
출연: 유재연, 김진우, 백미진, 박민지 등
내용: 국립국악원이 송년 공연으로 궁중연례악 ‘태평서곡’을 무대에 올린다. 조선시대 정조가 1795년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마련한 회갑연을 재연한 공연이다. 화려한 궁중무용과 품격 있는 궁중음악, 궁중복식을 볼 수 있다. 2001년 초연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과 프랑스 파리 일드 프랑스 페스티벌 등에 초청돼 찬사를 받았다.
◎한줄평: 궁중예술을 망라한 조선 왕실 문화의 결정체
강주화 기자 기대치: ★★★☆
▒ 영화
그린치(19일 개봉)
감독: 스콧 모지어, 야로우 체니
목소리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라시다 존스, 안젤라 랜즈베리 등
내용: 역대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 흥행 수익 1위 ‘슈퍼배드’를 만든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크고 소심한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다. 원작은 테오도르 수스 게이셀 작가의 동화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는가!’이다.
◎한줄평: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유쾌한 선물
권남영 기자 별점: ★★★<★ 다섯 개 만점·☆ 0.5점>
[이번 주말 여기 어때요?] 12월 넷째 주
입력 2018-12-18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