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모집 가이드-경희대학교] 가군 실기 포함 전형, 이번부터 학생부 반영 안해

입력 2018-12-19 18:41

경희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 학과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성적의 표준점수나 백분위 단순 총점이 같아도 계열별로 과목 반영비율과 학교의 자체 환산 점수에 따른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인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35%다. 수학 성적에 따라 유리한 계열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학 성적이 좋으면 국제학과를 제외한 사회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가군에서 선발하므로 군별 지원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만 반영되며 35%다.

한국사는 수능 등급별 학교의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1~3등급 만점(200점),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은 1~4등급 만점,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도 환산점수를 활용, 모든 계열에서 1등급이 만점이며 2등급부터 감점된다. 영어는 반영비율이 15%이고 1등급과 2등급 간 차이가 8점으로 비교적 크다.

전년도와 달리 학생부 성적을 반영했던 가군 실기포함 전형(작곡과·성악과·기악과·미술학부)이 2019학년도부터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작곡과, 성악과, 기악과는 수능과 실기 반영비율이 20대 80으로, 미술학부는 35대 65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