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정시 모집으로 710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335명, 나군에서 375명을 모집한다. 가군과 나군에 있는 수능위주전형은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 당락을 결정한다. 실기위주전형은 나군에만 있다.
성균관대 정시 모집 단위는 대부분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합한 대계열 단위다. 합격자들은 입학 후 2학년에 올라갈 때 계열 내 학과 중 하나를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대계열 단위는 학과 단위 모집 때보다 모집 인원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따른 입학 성적 변화가 적다”며 “합격선은 여러 입시 기관이 예측하는 합격 가능 성적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향 안전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을수록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들은 합격선이 의외로 높지 않다. 하향 지원 추세가 보인다면 이를 감안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는 영역별 성적 반영 비율을 잘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인문계의 경우 국어 성적을 40%, 수학을 40%, 사회·과학탐구를 20%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계는 반영비율이 학과마다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한다.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과목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정시 모집 가이드-성균관대학교] 인문계 영어·한국사 성적 가산점 부여
입력 2018-12-1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