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제품을 3시간 안에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늘드림’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제품을 소비자의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포장·배송하는 서비스다.
‘오늘드림’과 같은 O2O 서비스는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의 주소지 근처 매장에서 바로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포장 및 배송에 드는 시간적 제약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오전 10시~오후 8시 주문한 제품을 3시간 안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는 서울에서 먼저 시작한다. 향후 부산 광주 대구 등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제휴를 했다.
문수정 기자
올리브영, 온라인몰 주문 제품 3시간 내 배송 ‘오늘드림’ 시작
입력 2018-12-17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