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부산청년일자리 콘퍼런스’(사진)가 1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김덕열)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기업,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축사에서 “부산이 제2의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부산 청년들에게 희망의 길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활력이 넘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아야 한다”며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윤준호 의원도 “부산의 미래인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삼수 부산시의원과 이일수 부산시 일자리경제정책과장, 최규찬 부산상공회의소 일자리사업본부장 등이 패널로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콘퍼런스 열려
입력 2018-12-17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