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완(사진) 전 경찰대학장이 9개월여 공석이던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내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10일 주주총회를 통해 손 전 학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 손 학장은 국토교통부 추천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손 전 학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경위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손 전 학장은 2011년 경찰대학장을 끝으로 퇴임한 뒤 2016년 민주당 경기도 안산단원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손창완
입력 2018-12-13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