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2일 충북 청주시청에서 안재영(51·사진) 광주교대 교수에게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위촉장을 수여했다.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간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 전시감독은 “대주제 아래 5~6개의 소주제 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청주의 문화와 역사적인 공간들을 활용해 건물 안과 유리전시관 안의 공예를 밖으로 끄집어내는 전시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 등을 역임한 안 전시감독은 이탈리아 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와 성균관대에서 미술교육과 예술철학을 전공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안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입력 2018-12-12 20:11 수정 2018-12-12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