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강소기업 메가존과 맞손

입력 2018-12-11 20:04

LG CNS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 대표 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0여년에 걸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연 매출 2200억원을 내고 전문 인력 600여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강소기업이다.

LG CN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양사는 기술과 지식, 자원, 사업역량을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LG CNS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내부 기술 역량을 축적해 기업고객들이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여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더 많은 기업이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