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23일 코스트코와 제휴 계약이 끝나는 삼성카드가 기존 코스트코 제휴카드의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으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카드는 ‘코스트코 리워드’와 ‘코스트코 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 등 3종이다. 이들 카드는 기존에 코스트코 사용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했는데, 이제 3대 할인점 사용 금액의 1%가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적립된다. 연간 30만원 이상 코스트코에서 사용 시 연회비를 면제해 주던 서비스도 3대 할인점에서 연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연회비가 면제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 코스트코 제휴카드 소지 고객은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로 변경된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코스트코 제휴 포인트 적립 서비스…삼성카드, 이마트 등 3곳으로 변경
입력 2018-12-10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