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새 대표에 김봉준 목사

입력 2018-12-07 00:04
정성진 미래목회포럼 이사장(왼쪽)과 김봉준 미래목회포럼 대표. 강민석 선임기자

미래목회포럼은 6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봉준 아홉길사랑교회 목사를 대표로,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위임목사를 이사장으로 재신임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을 다시 불러주셨는데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노하우 삼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십자가만 보며 포럼을 이끌겠다”며 “올해도 한국교회 위상을 제고하고 건강한 교회와 목회상을 정립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시대를 분별하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병역기피와 동성애 등 교회와 사회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진리대로 행하며 영광스러운 주님의 교회로 설 수 있도록 포럼이 십자가를 지는 각오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설날·추석 고향방문 캠페인, 3·1절 기념예배 및 애국운동 캠페인 등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