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명동사옥 별관 1층에 ‘외국인근로자 전용센터’를 5일 개설했다. 이 센터는 같은 건물에 있는 명동관광정보센터와 협업하면서 외국인근로자들이 환전, 외환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센터 개소식에는 함영주(사진 가운데)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대사, 우 뚜라 뗏 우 마웅 주한 미얀마대사, 이영 의정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일요 영업점 19곳을 운영 중인 KEB하나은행은 외국인들을 위해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양방향 번역 단말기’를 내년부터 전국 영업점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KEB하나銀, 명동사옥 별관에 ‘외국인근로자 전용센터’ 개설
입력 2018-12-05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