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효대학원대, 인천순복음교회에서 김형석 명예교수 초청 강연

입력 2018-12-05 00:16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성산효대학원대(총장 최성규 목사)는 4일 인천순복음교회(최용호 위임목사)에서 개교 21주년을 기념해 김형석(사진)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99세의 철학자인 김 교수는 1시간의 특강을 통해 500여명의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바람직한 사회는 질서 사회이며 질서 사회는 60세 이상의 세대가 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최성규 총장은 “이 시대 효의 진정성은 일방적 효가 아닌 청장년 세대와 노년 세대의 하모니에 의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최고 지성의 강의를 통해 확신하게 됐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