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효대학원대(총장 최성규 목사)는 4일 인천순복음교회(최용호 위임목사)에서 개교 21주년을 기념해 김형석(사진)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99세의 철학자인 김 교수는 1시간의 특강을 통해 500여명의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바람직한 사회는 질서 사회이며 질서 사회는 60세 이상의 세대가 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최성규 총장은 “이 시대 효의 진정성은 일방적 효가 아닌 청장년 세대와 노년 세대의 하모니에 의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최고 지성의 강의를 통해 확신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성산효대학원대, 인천순복음교회에서 김형석 명예교수 초청 강연
입력 2018-12-05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