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일이 있을 때는 누구나 감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때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런 우리의 속마음을 꿰뚫기라도 하듯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한다. 오늘의 감사제목을 떠올려 보자. 몇 개가 떠오르는가. 저자는 수만 가지 감사의 제목들을 책에 썼다. 억지 감사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마음으로 하는 간절한 감사, 영적인 감사로까지 나아가게 됐다고 고백한다.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는 감사라는 말이 있다. 나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삶이 감사로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황인호 기자
[책과 영성] 다 셀 수 없는 수만 가지 감사들
입력 2018-11-30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