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말씀세대

입력 2018-11-30 00:04

아브라함은 75세 되던 해 친척 아비 집을 떠났다. 에녹은 65세에 하나님의 사람이 됐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노년은 인생의 뒤안길이 아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다. 노년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깊이와 풍성함을 발견할 때 그 가정과 공동체, 교회는 더 큰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점증하는 교회 내 실버세대를 위한 내용이다. 성경 속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노년의 삶을 시작했고, 영적 삶을 살았는지 나눈다. 주 독자를 위해 활자 크기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