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내진 철강재 브랜드인 ‘H CORE’를 론칭한 데 이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생산 설비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은 총 2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에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금속분리판은 수소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스택의 핵심 소재다. 특히 스택 가격의 60%를 분리판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다.
설비 공정률은 현재 50%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설비설치 등을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 후 금속분리판 생산 규모는 연간 8000대에 달해 늘어나는 수소전기차 생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희망을 나누는 기업-현대제철] 수소차 금속분리판 내년 양산
입력 2018-11-28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