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GS] 건설·에너지·유통 등 주력사업 해외진출 확대

입력 2018-11-28 21:23
GS그룹 계열사 GS건설이 싱가포르에 짓고 있는 빌딩형 지하철 및 차량기지 ‘T301’ 조감도. GS그룹 제공

GS그룹은 건설, 에너지, 유통 등 주력사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빌딩형 지하철 및 차량기지 ‘T301’을 짓는 등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인구 6만8000명, 면적 3.5㎢ 규모의 나베 신도시 공사에 참여하는 등 인프라·주택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GS에너지는 자원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석유 메이저 기업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던 아랍에미리트(UAE) 육상 생산광구 사업에 참여해 국내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 원유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GS글로벌과 함께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에 위치한 ‘BSSR석탄광’ 지분을 인수해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 사업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발전용 석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지난 1월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개점한 뒤 지금까지 18호점을 열었다. GS25는 2028년까지 베트남 매장 수 2000개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