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김인권(사진)씨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김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봉사활동을 떠난 뒤 홍보대사를 맡기로 결심했다. 그는 마다가스카르 오지마을 페노아리보(Fenoarivo)를 찾아 13일 동안 선천적으로 등과 가슴, 손가락 등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 80여명을 만나 위로했다.
김씨는 위촉식에서 “작은 도움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이들이 작은 도움에도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작은 도움이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지 깨닫게 됐다”면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토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권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입력 2018-11-28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