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회, 청각장애인 후원 27일 자선음악회 개최

입력 2018-11-26 00:06

㈔영롱회(이사장 안일남·사진)는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청각장애인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음악가들이 재능기부로 수화합창과 성악, 오케스트라, 클래식 연주 등을 선보인다. 음악회 티켓은 당일 안내에서 나눠준다.

안일남(영락농인교회 장로) 이사장은 초대의 글에서 “소리 없는 그들을 바라보며 소리 가운데 사는 청인들이 농인들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롱회는 1980년 설립된 단체로 청각장애인 지원사업과 청각상실 예방사업 등을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 있는 농학교와 김천의 장애인사랑공동체를 후원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