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 위탁가정 아기들 위한 선물박스 꾸려

입력 2018-11-25 19:22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 분유 2500개와 위탁가정을 위한 선물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스타벅스가 채용한 경력단절 여성들인 ‘리턴맘 바리스타’ 50여명이 참여했다.

엄마 바리스타들은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들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 턱받이, 가제수건 등을 직접 만들고 기저귀, 분유, 아기 생필품, 스타벅스 보온병, 티바나 티 등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꾸렸다. 리턴맘 바리스타들은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서 일일 아기 돌봄 활동(사진),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생명누리의 집 청소 활동 등도 함께했다.

이번 지원은 스타벅스가 지난 4∼6월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에서 라떼 한 잔당 50원씩 적립한 기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